스테이츠맨의 등장
전 작에서 죽은 줄 알았던 찰리가 기계 의수를 탑재하고 에그시한테 공격을 시도합니다. 그 둘은 택시 안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되고 에그시는 찰리를 제압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렇게 끝난 줄 안 에그시는 친구 생일 약속을 위해 떠나게 되는데, 에그시가 차를 떠난 이후 찰리는 전투 과정에서 떨어져 나간 자신의 기계의 수를 원격 조종을 하여 킹스맨 시스템을 해킹하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다음날 에그시가 자신의 여자친구인 틸디 공주의 부모님들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하는 도중에 킹스맨 본부와, 킹스맨 요원들의 집이 미사일 폭격으로 터지게 됩니다. 멀린과 에그시를 제외하고는 모든 요원들이 이 사건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그렇게 남은 2명은 킹스맨 최후의 날 프로토콜에 따라 행동합니다. 프로토콜대로 연 금고에는 위스키만 달랑 1병이 있었습니다. 얼떨떨한 2명은 위스키를 가지고 죽은 요원들을 추모하면서 술을 마시게 됩니다.
그러다 빈 위스키 병에서 스테이츠맨의 위치를 발견하게 되고, 직접 가보게 됩니다. 스테이츠맨 증류소의 한 건물이 너무 최신화된 기술로 잠겨 있어서 보안을 뚫고 들어가 보게 됩니다. 첨단 기술 보안을 뚫고 들어온 두 사람을 수상하게 여긴 테킬라 요원은 두 사람을 제압합니다.
스테이츠맨도 처음엔 킹스맨을 몰라 봤다가 스테이츠맨의 최후의 날 프로토콜을 확인해보고 킹스맨을 지원하기로 결심합니다.
살아 돌아온 해리과 마약 여제 포피
에그시와 멀린은 테킬라 요원한테 심문당하던 도중 죽은 줄 알았던 해리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해리는 스테이츠맨의 알파 젤 덕분에 죽음은 피할 수 있었지만, 군 입대 시절 이후의 기억과 한쪽 눈을 잃어버린 상태였습니다. 기억을 되돌릴 수 있을 만한 충격을 주어야 기억이 돌아올 수 있지만, 스테이츠맨은 해리의 정확한 신원을 모르니 충격을 어떻게 줘야 할지 모르고 방치해둔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해리와 함께 킹스맨을 무너뜨린 배후인 마약 여제를 잡기 위해 골든 서클의 배후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처음에 찰리의 여자친구에게 정보를 위해 에그시가 접근해서 꼬시게 되는데, 에그시가 작전을 위해 틸다에게 다른 여자와 관계를 한 번 해도 되냐고 물어보게 되고, 틸다가 그럼 결혼을 해 줄 수 있냐고 물어보게 되는데, 대답을 못하는 에그시에게 실망하여 전화를 끊고 궐련 마약을 하게 됩니다. 에그시는 찰리 여자친구에게 추적장치를 넣기만 하고 방에서 빠져나오게 됩니다. 한편 멀린은 해리의 기억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해리가 도통 기억을 찾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에그시는 해리의 반려견과 비슷한 강아지를 해리 앞으로 데려가 총을 겨눕니다. 그 충격으로 해리는 기억을 찾게 됩니다. 해리가 기억을 찾은 사이 마약 여제 포피는 자신의 계획을 위해 전 세계에 자신이 뿌린 마약의 정체와 해독제를 보여주고 미국 대통령에게 해독제를 위한 대가로 미국 내 마약 합법화 등 마약을 위한 미국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합니다. 알겠다고 하는 대통령은 사실 속으로는 협상을 질질 끌어서 이 기회에 미국에 마약을 하는 모든 사람을 죽여서 청소할 끔찍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킹스맨과 스테이츠맨이 포피를 어떻게 무찌르는지는 영화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킹스맨 2 감상평
한 마디로 1편을 뛰어넘는 2편은 없다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시작부터 1편의 큰 비중을 차지했던 랜슬롯이 그냥 죽어버린다거나, 1편에는 잔인한 장면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반면 2편에는 이런 선을 넘는 것에 대해 많이 의식을 했는지, 뭔가 흐지부지하게 표현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진행이 개연성이 크게 없어 보여서 더욱더 흐지부지하게 느껴졌다고 생각합니다. 예산은 1편보다 더 썼지만, 뭔가 알맹이가 빠진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1편을 너무 재밌게 봐서 기대가 커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그래도 죽었던 해리가 등장하는 점에선 흥미를 끌기 충분했고, 많은 도구를 사용하는 액션씬은 아직 살아있었습니다. 그래서 킬링타임용으로 가족들끼리 보기에는 딱 좋은 것 같습니다.
1편에 이어서 2편을 보고 싶으신 분들도 영화를 한 번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편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킹스맨 1편 줄거리 리뷰를 한번 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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