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2010) - 페이스북 창업 실화

출처 구글 소셜 네트워크

 

 

하버드에서의 시작

하버드 대학교 학생인 마크 저커버그는 여자친구인 에리카 올브라이트와 술을 마시다가 그녀를 비하하는 발언을 하고나서 차이게 됩니다. 그렇게 차이고 기숙사에 돌아온 저커버그는 맥주를 마시며 자신의 블로그에 전 여자친구인 에리카를 비방하는 글을 올리게 됩니다. 친구인 에두아르도 새버린의 도움으로 하버드 대학교 각 기숙사의 데이터에 접근하여 모든 여학생들의 사진 데이터를 긁어모아 얼굴을 비교하는 사이트인 페이스매쉬(Facemash)를 만들게 됩니다. 마크 저커버그의 이 사이트는 삽시간에 소문이 퍼져 나가서 근처 학생들이 접속을 많이하게 됩니다. 그렇게 접속을 하다보니 새벽시간에도 하버드 대학교 서버가 다운이 됩니다. 결국 하버드 대학교 측에서는 하버드 대학교 보안을 침투한 죄, 성적 문제가 되는 행동을 했다는 점, 개인정보를 유출 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어서 마크 저커버그는 6개월 정학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 사실이 드러나게 되자 마크 저커버그는 모든 여학생들로부터 수군거리는 소리를 듣게 되고 기피대상이 됩니다. 윙클보스 형제와 디브야 나렌드라는 마크 저커버그의 프로그래밍 실력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윙클보스 형제와 디브야는 하버드 메일을 가진 하버드 대학교 소속 학생들만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겠다는 의도를 저커버그에게 알리게 됩니다. 이 것을 하면 교내에 평판이 다시 올라갈 수 있을거라고 저커버그를 구슬리게 됩니다. 이에 저커버그는 바로 그 자리에서 수락하지만, 그 뒤에 계속 바쁘다는 핑계로 그들이 요구하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만드는 코딩은 하지않고 그들을 피하기 시작합니다. 그들 몰래 저커버그는 친구인 왈도와 할께 그들의 기획을 차용하여 "The Facebook"이라는 사이트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왈도가 모든 서버비용을 다 대고 나중에 왈도가 임원자리를 가지게 되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그렇게 "The Facebook"이 만들어 지게 되고 난 뒤 저커버그는 윙클보스 형제에게 커뮤니티를 만들 수 없다고 메일을 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페이스북 창업에 기반이 되는 "The Facebook"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버드 대학과 근처 보스턴 지역의 학생들로 확장된 이 서비스는 히트를 치게 되고, 스탠퍼드 대학교까지 확장하게 됩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냅스터의 창립자 숀 파커가 이 서비스를 보고  캘리포니아로 초청하게 됩니다. 

페이스북 창업과 외로움

왈도는 마크 저커버그가 캘리포니아에 가는 것과 숀의 사업제안서가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왈도는 캘리포니아를 가지 않고, 마크가 이전하는 비용만 내주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간 마크는 숀한테 도움을 받으면서 점점 왈도와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로부터 숀과 자기의 철학에 따르지 않으면 함께할 수 없다는 말을 들은 왈도는 재무재정을 다 막아버리지만 신규 투자자의 등장으로 인해 재무 문제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사건으로 저커버그와 왈도의 사이는 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숀이 주요자리를 차지하게 되면서  왈도는 점점 페이스북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숀이 엔젤투자자를 데리고 오면서 페이스북은 법인으로 등록하고 주식을 신규발행해야할 필요를 느낍니다

이 와중에 저커버그는 지분을 왈도에게 속이게 되면서 왈도와 소송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소송과 배신이 난무하게 되면서 진짜 친구하나 못 만든 마크 저커버그는 홀로 페이스북만을 쳐다보면서 영화가 끝나게 됩니다.

영화에 대한 대중들의 평가

이 영화는 개봉 후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감독인 데이비드 핀처의 감독 경력 중 가장 최고인 작품이라고 평을 받습니다

Rotten Tomatoes에서도 신선도 96퍼에 관객점수 86퍼를 받을 정도로 아주 평가가 좋은 영화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사람들의 관계를 위해 사이트를 만든 장본인이 그렇게 외로움과 싸우게 되는것에 아이러니를 느꼈습니다. 또한 젊은 나이에 억만장자가 된 그가 돈만 많지 남은 것은 하나도 없다는 점도 신선하였습니다.  페이스북 창업에 얽힌 일화와 마크 저커버그에 대해 알고싶으시면 한번 봐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