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프로 선수 도전!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970년대로 불황에 빠져 있는 미국을 보여줍니다. 공간적은 배경은 필라델피아이며, 불황 중인 미국에서 주인공 빈스는 30대의 나이에 변변찮은 고정 직업을 못 구해서 낮에는 대리 교사 일을 하고 저녁에 바텐더 일을 합니다. 평소에는 친구들과 함께 미식축구를 즐기면서 지냅니다. 고등학교 때 1년 정도 미식축구를 해 본 빈스는 친구들 사이에선 엄청난 실력으로 통하고 있어서 친구들한테는 빈스는 미식축구 할 때 없어서 안 되는 존재입니다. 친구들한테는 인정을 받는 빈스지만 아내한테는 돈을 못 벌어오니 매번 부부싸움을 합니다. 빈스가 계속 직업을 못 구하니 기다리다 지친 아내는 결국 짐을 싸서 도망을 가버립니다. 아내는 빈스한테 "너는 평생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패배자야"라는 쪽지를 남겼습니다. 빈스과 친구들은 그 지역 미식축구 팀인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팬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필라델피아 이글스는 계속 연패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감독을 새로 구하게 되는데 신임 감독 딕 버메일은 특단의 조치를 내리게 됩니다. 그 조치는 미국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이벤트였는데 일반인들에게 선수 선발 테스트를 여는 것이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엄청난 수의 미식축구 팬들이 몰려들었는데 다른 팀들의 감독들은 당연히 시간낭비라고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딕 감독은 한 명의 원석이라도 뽑기 위하여 열심히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빈스는 테스트 소식을 듣고 나이가 너무 많아서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빈스 친구들은 테스트를 한번 나가보라고 추천을 하게 되어 빈스는 용기를 내어 테스트를 나가게 됩니다. 결국 빈스는 테스트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최후의 1인으로 뽑히게 됩니다. 그렇게 프로 입단을 하게 되지만 모든 선수들이나 코치들은 빈스에게 곧 사라질 선수라고 무시하게 됩니다.
풋볼에 대한 열정으로 투지를 불태우다!
빈스는 프로로 입단 한 뒤 출전 명단에 드느냐, 방출이냐 기로에 서서 매일매일 훈련을 하게 됩니다. 훈련이 거듭되면서 주변 선수들보다 체력이 못 미치는 것을 깨달은 빈스는 자기 스스로도 여기서 오래 버틸 수 없겠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이 딕 감독은 코치들의 의견과 반대로 빈스를 계속 남기고 면담을 하게 됩니다. 감독과 대화 후의 빈스는 포기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한 빈스는 자기 자신이 친구들과 마을 사람들에게 희망이 줄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여 열심히 노력하여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렇게 빈스는 출전 명단에 들어가게 됩니다. 첫 출전에는 별다른 활약을 못하고 경기에서 패배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버지와 대화를 하고 좋아하던 여자인 자넷과 관계를 회복한 뒤 빈스는 다음 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게 됩니다. 태클도 많이 하고 마지막 버저비터 격으로 터치다운을 하여 승리를 이끌어 냅니다. 그렇게 빈스는 3 시즌을 더 뛰었다는 자막과 딕 감독은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우승시켰다는 자막이 나오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영화에 대하여
이 영화는 늦은 나이에 일반인 신분으로 미식축구 프로를 도전하는 실화 바탕의 영화입니다. 특히 정식으로 선수로 활동한 적이 없는 보통 사람이 프로선수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그 과정을 통해 감동을 주는 영화입니다. 그래서 그는 평범한 일반인들의 영웅이 되었고 희망을 심어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의 프로 기록은 대단치 않았고 벤치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지만 그는 꿈을 이룬 사람이라는 점에서 성공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는 남들보다 좀 더 빠르게 뛰기 위해서 보호장비를 줄여가면서 도전을 하였습니다. 그런 노력과 열정으로 삶을 살았기 때문에 성공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야기가 좀 더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내가 떠난 뒤 실제로 좋아하던 자넷과 결혼하여 아이까지 있다고 합니다. 이런 실화 바탕인 영화는 보는 내내 "이게 실화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단한 스토리가 많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니 저도 주변에서 "너는 안 될 거야, 그걸 왜 해!" 이런 말을 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야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주말에 가족들과 한 번 봐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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